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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절대 흐트러지지않는 깔끔한 수건정리

안녕하세요! 일상이 정리정돈인 블로거 아라입니다 :)

오늘은 초스피드! 초간단!으로 할 수 있는 욕실 수건 접기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ㅣ 사각 접기로도, 호텔식 접기로도 시도해봤지만..

집집마다 수건을 접어 넣는 방식은 어릴적 엄마 습관 그대로를 따라하는 일 중 하나일 것이다. 나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늘 그렇듯 그런 방식으로 수건 접기 정리를 했더랬지.

우리집 화장실 수납장은 아파트 입주때부터 달려있던 아주 흔한 디자인의 슬라이딩 거울형식의 장이다.

거기에 수건은 늘 일반적으로 많이들 접는 반반접고 삼등분 !! 이패턴을 고수했었는데..

음.. 단점이 생기더라.

우리집 수납장 폭이 좁은건지도 모르겠지만 슬라이딩 문을 여닫을 때마다 수건이 자꾸 걸린다.

수납장 폭보다 조금 넓게 접히다보니 주름도 생겨 미관상으로도 깔끔하지 않고.. 옆으로 넘어지기도 일쑤라 새로운 수건 접기 정리 방법이 필요했다.

요새 많이들 접는 호텔수건 접는 방법도 따라해본다.

땅땅하게 말려있어 풀림이 없는건 참 좋은데..

문제는 너무 많은 시간을 수건 접기에 투자해야하는 단점이 생겼다.

아이없는 신혼부부들 집에 정리해두면 아주 좋을 방법이겠으나 빨래하나 접으려면 전투적인 스피드가 필요한 아줌마에게는 알맞지 않았다.

ㅣ나의 수건정리 노하우

그래서 깊은 고민과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결론 낸 방법은 바로 목욕탕 수건 접기 방법이다.

여탕에서는 수건을 한장씩 나눠주지만 남탕이나 워터파크에 가보면 수건이 반반접어 쌓여져 있는 걸 본 적이 있을거다.

그렇게 접어둔 이유는 시간절약과 공간절약이란 생각이 드는데 우리집 화장실 수납장 수건 접기 정리에도 그 방법을 활용하려한다.

다만 수납장 너비에 맞추려면 반반접기가 아닌 반접고 삼등분을 접어두니 너비가 아주 딱이다.

[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기 ]

[ 수납장에 맞는 수건 접기 방법 ]

집에 있는 모든 수건을 꺼내 목욕탕 수건접듯이 접어둔다.

그레이 수건은 남편것, 베이지 수건은 내것, 화이트 수건은 아이것으로 구분지어 사용중인데 얼핏봐도 목욕탕 느낌이 나는 수건 접기 정리 방법이다.

정말 초스피드 초간단 수건 접기라서 평소 접었던 방법보다 반 이상 빠른 정리가 되겠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위에서부터 차례로 써야하니 맨 아래 수건에 손이 안갈수 있다는 점이다.

허나 우리집은 수건 사용량에 비해 수건 개수가 넉넉하지 않아 맨 아래 수건을 쓰지 못할 일은 없어 보인다.

총 세칸으로 나뉘어진 화장실 수납장에 수건을 색깔별로 분류해 정리한다.

사용자의 키 순서대로 위치를 정해주니 아주 안성맞춤이다.

세로로 정리해두면 앞으로 넘어지기 일쑤였는데 위로 쌓아 올려두니 그럴일 없어 더 깔끔말끔한 것이 보기도 좋다.

그리고 가장 좋은 문을 여닫을때 수건걸림이 없다는 점!!!

기가막히게 반접어 삼등분한 수건 너비가 딱맞아 떨어진다.

[ 수건 걸림없이 잘 열려요 ]

필요할때마다 위에서부터 꺼내쓰기도 쉽고, 꺼낼때마다 무너짐이 없으니 따로 정돈할 필요도 없다.

근데 꺼내 쓸 때마다 목욕탕 온 거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 심지어 여탕에는 수건도 안 쌓아져 있는데..

더 좋은 수건 접기 정리 방법이 생각나기 전까지는 이 방법을 쭉 유지해나갈 듯 하다.

우리집처럼 아이가 있어 빨래개는 일조차 시간이 부족하고, 수건 사용량도 많아 매번 접고 넣는게 스트레스였다면 한번씩 따라 해보셔도 좋을 정리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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