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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부엌에 셀프 팬트리 만들기


| 27평 전셋집에 직접 만든 팬트리


27평형 전셋집에 아이와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집. 오늘은 지난번 집들이에서 반응이 좋았던 부엌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해 보려고 한다.






중문 옆에 있는 일자형 부엌


우리집 부엌은 일자부엌으로 되어있다. 현관문을 열고 중문을 열고 들어서서 왼쪽에 부엌이 위치해있다.


중문과 부엌 사이에는 100센치정도의 공간이 있는데 원래는 봄이 책상이 놓여져있던 자리다. 봄이 공간이 베란다로 옮겨지면서 이 곳에는 사토가구가 놓이게 되었는데 이 공간에 찰떡인듯하다.


머릿속에만 있던 팬트리가 내 눈 앞에

먼저 팬트리 이야기부터 꺼내보자면. 이전 집에서도 그랬지만 청소는 잘 못해도 정리하고 집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팬트리라는 단어는 왠지 꿈만 같았다. 온라인에서 아파트에 설치되어있는 팬트리공간에 착착 정리되어있는 사진을 보고있노라면 기분이 어찌나 좋은지.


이사를 준비하면서 우리집에도 팬트리공간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고 머릿속으로 나만의 팬트리를 구상하며 어디에 , 어떻게 , 무엇으로 팬트리를 만들어갈 것인지 한달전부터 계획했다.


before

after








팬트리 설치 과정





인스타에서 팬트리사진을 본 사람들은 팬트리가 방이나 다른 창고같은 곳에 있는 줄 알았다고 하는데 싱크대 바로 뒷 켠에 팬트리장을 설치했다.


팬트리는 이케아 이바르선반을 택배로 배송받아서 신랑이 설치해주었다. 생각보다 설치과정이 간단해서 굳이 따로 설치방법에 대해 기록해 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뒤에 엑스자 철사만 추가로 더 구입해서 잘 설치해준다면 튼튼하게 고정이 가능할 것이다.






수납함으로 팬트리 정리하기

가장 윗 칸에는 잡곡, 씨리얼, 과자 등을 눅눅하지않게 보관할 수 있는 통을 진열해놓았다.




실리쿡 원터치병에 보관해놓은 소금,설탕 그리고 간식 종류들

가장 아래쪽에는 분리수거통들을 두었는데 이것도 이케아 제품.


안에 비닐만 따로 사서 넣어두면 종류별로 분리수거를 할 수 있어서 좋고 가득 찬 종류만 비닐채로 들고나가서 버리고 비닐만 다시 들고와서 재사용 가능하니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나로써는 꽤나 아끼는 통들이다.


싱크대에서 설거지하고 요리하고 씻어서 페트병에 붙어있는 비닐 제거하고 바로 뒤돌아서서 쏘옥 넣으면 되서 동선도 짧고 편리하다.


투명한 수납통을 아무리 찾아도 아마존사이트에서 해외 제품만 구입가능하길래 가격도 비싸고 절차도 어려워서 폭풍검색 끝에 구입하게 된 반투명수납함. 라면사이즈에 딱 맞아서 기분좋음 🤭


기존 부엌 공간 알뜰살뜰히 채우기


냉장고는 도대체 어딨냐고 묻는다면 부엌에 붙어있는 작은 베란다에 쏘옥 넣어두었다. 이 집은 베란다가 많아서 수납하기 좋아하는 내 맘에 쏙 든다.





​싱크대 상부장에는 다양한 그릇들을 수납해놓았다.

​양념통들은 냉장고에 착!

냉장고 옆 틈새공간에도 알뜰하게 수납.

냉장고에는 재료들을 적어서 체크해놓고 있고 아기식단도 기록해두었다.

밥솥이랑 에어프라이어 , 요거트기계는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요알못이였던 나란 주부.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었다. 요리하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던 나는 요즘 매일 식단을 체크하고 남은 재료들을 체크하며 오늘은 뭐먹지, 내일은 뭐먹지를 고민하고있다.


그리고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신랑과 아이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다. 우리 가족 뿐 아니라 우리집에 와서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받고 힘을 얻고 위로를 얻고 사랑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말에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툴지만 요리를 하는 것에 기쁨을 누리는 공간.


나의 소중한 부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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