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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나를 위한 공간, 홈 오피스 꾸미기 #로망실현

안녕하세요. 6살, 4살, 2살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JHome이에요.

사실 결혼 직후부터는 직장과 육아로 인해 제대로 살림을 꾸려나가고 저의 공간을 꾸미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저도 전업주부 생활을 하고 있고 아이 셋도 어느 정도 커서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해 여유가 생겼답니다.

저도 21년 초부터 사이버 대학교에 입학을 해서 매일매일 대학 수업과 SNS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저만을 위한 서재 홈 오피스 공간을 꾸미고 싶더라고요. 앉아만 있어도 기분 좋은 저의 서재 홈 오피스 공간을 소개할게요!


​# 홈 오피스 스타일링 팁

1. 컬러 아이맥

몇 년 간 애정하며 사용했던 저의 맥북 에어. 11인치의 아주 작은 노트북인데 이제 이 사이즈의 맥북은 단종 돼서 찾아볼 수 없죠.

21년도에 들어서면서 버벅대기 시작했지만 꾸준히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어요. 사실 이렇게 맥북 에어를 쓰다 보니 딱히 홈 오피스를 꾸밀 필요가 없었긴 하죠.

그러다가 마침 오늘의집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이맥을 선물로 받게 되었어요.

당장 둘 곳 없었던 아이맥은 부엌 보조 테이블에 올려놓고 쓰다가 이래가지고는 안되겠다 싶어서 나만의 서재, 홈 오피스 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정! (이건 날 위한 건지 아이맥을 위한 건지...)

2. 파란색 러그 & 우드 콘솔

그렇게 깔끔하고 심플, 간결한 책상을 준비해서 홈 오피스 꾸미기를 시작했어요. 사실 이 공간은 안방 한 켠 비어있던 공간이에요.

바닥에는 요즘 핫한 파란색의 러그를 깔고 살짝 미드 센추리 모던 느낌으로 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드 가구를 좋아해서 정말 저렴하게 좋은 우드콘솔을 구입했어요. 대신 저희 집이 지방이다보니 배송이 정말 느렸던 명절 연휴도 끼어서 언제 오려나 엄청 기다렸어요. 원목가구인데 가격도 착해서 참 좋더라고요.

​아... 저 데이지 블랭킷도 넘 이뻐서 구입.... 그냥 막 아무 데나 걸쳐도 이쁘잖아요. 의자에 걸쳐주면 분위기 업!

3. 모듈 선반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는 모듈 선반 작은 사이즈가 있더라고요. 마침 선반 컬러도 투명+노랑이라 저희 집 아이맥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4. 멀티탭 트럭 

데스크톱을 올려놓는 홈 오피스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요즘 핫한 멀티탭 트럭이 아닐까 싶어요. 플러그 트럭이라고도 하고, 검색해 보면 가격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조금씩 달라요.

멀티탭이 사실 그냥 노출해놓으면 좀 보기 싫은데 트럭 안에 쏘옥 넣고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오브제같이 이쁜 효과를 볼 수 있지요.

5. 코드 주얼리

종종 저에게 '저 구슬들은 뭐예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 계세요. 저건 '코드 주얼리'라고 하고 핸드폰 충전기 케이블에 구멍이 뚫려있는 구슬을 끼운 거랍니다. 이렇게 충전기 케이블에 맞게 파는 구슬 세트가 있어요.

  •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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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의 경우에도 책상 위에 노출해두는 것보다 이렇게 코드 주얼리를 활용하면 휴대성이나 편리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예뻐보이는 효과는 톡톡히 합니다.

6. 벽 꾸미기용 포스터 & 엽서

그리고 저는 '벽꾸'를 굉장히 좋아해요.

저희 집에 아이들이 세명이나 있어서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뭔가를 꾸며주는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인테리어 포스터, 엽서들을 다닥다닥 붙여놔요. 얼핏 보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이것 또한 감성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화장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거나 어떤 문구류를 사면 스토어에서 감성 엽서를 제작해서 그냥 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사실 ... 그 증정용 감성 엽서가 이뻐서 물건을 산 브랜드도 있어요! 하하

7. 빈티지 의자

처음에는 집에서 사용했던 1인 리클라이너 소파를 저희 홈 오피스에 두고 사용했더니 뒤로 탁 기대서 영화나 드라마 보기는 좋았지만 타자를 쳐야 하는데 굉장히 불편하더라고요.

사실은 이렇게 앉아서 하는 홈 오피스에 울룩불룩 게이밍 의자가 있으면 굉장히 편하기는 하겠지만, 제가 원하는 홈 오피스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멀었어요.

예쁨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해 보자며... 빈티지스러운 의자로 대체를 했습니다.


어떠신가요? 앉아있으면 기분이 좋아서 작업능률 쭉쭉 오르는 저만의 서재, 홈 오피스입니다. 요즘 저의 최애 스폿이지요.

요즘도 공간을 어떻게 바꿔볼까, 어떻게 꾸며볼까, 새로운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전들이 오면 어디에 놔둬볼까,  그런 고민들을 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맥시멀 홈 오피스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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