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인테리어_30평대 가구 리스트

신혼집 인테리어할 때! 30평대 신혼집을 예쁘게 꾸미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이사 하자마자 가구를 완벽하게 세팅해야한다는 의무감이죠. 텅빈 집을 보고 있으면 조급해지니까요.

무슨 가구가 필요한지 감도 안오는 상태라면 우리집과 비슷한 넓이의 신혼집을 살펴봐요. 오늘의집에디터가 30평대 예쁜 신혼집 200여 곳의 특징을 분석해봤거든요. 이 글을 읽고 나면 '아, 우리집도 이걸 사면 되겠구나' 가구목록을 작성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흔히 30평대라고 부르는 아파트의 대표 전용면적은? 바로 84㎡입니다. 거실, 침실과 같이 거주자가 실제로 머무는 공간을 전용면적이라고 부르는데요, 실제로는 25평에 해당하는 넓이에요.

그런데 왜 34평 혹은 36평이라고 부르냐고요? 엘레베이터, 복도나 계단과 같은 주거공용면적을 더한 값으로 분양되기 때문이에요. 가구를 들여놓을 공간은 당연히 전용공간이겠죠?

똑같은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도면인데도 구조가 참 다르죠? 전용면적이 84㎡인 30평대 아파트의 대표적인 구조는 거실 1개, 주방 1개, 침실 3개예요.

하지만 30평대 신축 아파트에는 90년대 아파트에선 볼 수 없는 수납공간이 숨어있어요. 침실에 붙은 미니 드레스룸부터 아예 작은 방처럼 분리된 알파룸을 볼 수 있죠. 

신혼집 인테리어 할 때 30평은 10평, 20평보다 더 많은 가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요? 아파트의 옵션에 따라 맞는 말이 될 수도 틀린 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입주시 기본 옵션으로 들어간 화장대, 수납장과 같은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가구의 크기가 커질 뿐 꼭 필요한 종류는 줄어든다고 하거든요.  

신혼집 인테리어, 특히 30평대 신혼집에서 평균적으로 볼 수 있는 가구리스트를 정리해봤어요. 하지만 이게 정답은 절대 아니라는 거!거실마다, 주방마다, 방마다 가구를 다르게 고르면 분위기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예쁘다고 소문난 30평대 신혼집 200 여곳을 분석해 타입별로 정리해봤어요. 공간마다 끌리는 타입을 고르면 어떤 가구를 선택해야겠구나 쉽게 고를 수 있을 거예요.

30평대 신혼집 인테리어도 거실을 중심으로 꾸밀 수 있어요. 다른 평수와 마찬가지로 TV와 TV장, 소파와 소파테이블만 있는 TV형이 가장 심플한 구성이에요. 

소파 혹은 식탁의 사이즈만 커질 뿐 가구를 더 채워넣지는 않아요. 오히려 넓은 집을 쉽게 관리하기 위해 거실장과 소파테이블도 두지 않는 신혼부부가 늘어나는 추세랍니다.

TIP TV가 사라진 거실은 어떤 풍경일까?

TV 없는 30평대 거실은 한결 넉넉하고 여유롭습니다. 무엇보다 TV 대신 스피커를 두고 있는 트렌드가 눈에 띄어요. 대화를 나누든, 집들이를 하든, 혼자의 시간을 즐기든 음악이 있으면 더 풍성해질테니까요.

TV 하나 빠졌을 뿐인데 여러 시도가 가능하죠? 나에게 맞는 타입은 뭔지, 필요한 가구는 뭔지도 골라보세요!

신혼인테리어의 로망, 30평대 주방 가구는 굉장히 심플해요. 팬트리 혹은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렌지대, 그릇장 등의 가구들이 필요없거든요.

주방이 좁을 때 요긴하던 아일랜드 식탁은 30평대 주방에서는 인테리어 요소에 가까워요. 바와 같은 느낌을 주고 싶거나 간편한 식사를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그 옆에 식탁을 또 두기도 한답니다.

30평대 침실은 미니 드레스룸이라는 작은 수납공간이 들어가 있어요. 아니면 붙박이장이 설치돼 있거나요. 화장대도 미니드레스룸 안에 혹은 침실 벽에 아예 붙어 있어 수납장이나 화장대를 따로 구매하지 않는 신혼부부들이 많아요. 

미니 드레스룸이 있다고 해도 수납공간은 언제나 필요한 법. 방의 폭에 따라 양면에 수납할지, 한면에만 수납할지 고를 수 있어요. 옷을 꺼내보고 입어볼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아일랜드형은 ㄷ자로 둘러싸인 옷방 가운데 아일랜드장을 놓는 타입이에요. 영화 속에 많이 나오는 옷방의 형태입니다. 수납력이 어마어마하죠. 침실만큼 넓고 창문이 없는 방이 있다면 도전해 볼만 하겠죠?

침실, 옷방, 취향의 방까지 방 3개가 있는 건 20평과 마찬가지. 하지만 30평대 비장의 무기! 미니 드레스룸, 혹은 알파룸이라 불리는 0.5개의 방으로 옷방을 대체할 수 있다면? 우리에겐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방 2개가 생기는 셈이죠.  

신혼집 인테리어를 할 때 기능이 아닌 취향만을 뽐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에요. 주로 서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혼자 혹은 둘이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필요한 가구가 달라져요.

무엇보다 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형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는데요, PC방처럼 게임룸을 만들거나 와인이나 CD 등을 모아서 부부가 취미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 신혼생활이 더 달콤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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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가구 더 쉽게 고를 수 있게

오늘의집이 함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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