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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타일 누런 줄눈변신! 10초컷 타일줄눈마카 사용법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신혼 일상과 소소한 셀프인테리어 팁을 올리고 있는 블로거 BORA입니다.


저희 신혼집은 지은지 꽤나 오래된 빌라예요. 전 주인이 세입자를 들이기 전에 살짝 리모델링을 했다고는 하나 오래된 티는 못 벗은 집이죠.

그래서 주방 타일 벽도 이렇게 누런 색이었는데, 시행착오 끝에 간편하고 저렴한 방법을 찾아서 제 손으로 직접 하얗게 바꿔줬어요!


먼저 처음에 시도했다가 실패한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꼬질꼬질 때가 싫은 보라씨는 어떻게 하면 저 누렁이를 지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일단 다이소에서 '줄눈보수제'를 구입해봤어요.



영상처럼 줄눈보수제를 뿌리고, 흘러내린 부분은 나무젓가락으로 긁어내고 물티슈로 닦고...


그렇게 하니 깔끔해지긴 했으나 이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심지어 가스렌지 위 부분은 난리난리...


안되겠다 싶어서 더 쉬운 방법이 없나 궁리하다 어느 블로그에선가 본 글을 생각해냈어요!

바로 이 타일 줄눈 마카! 오픈마켓에서 2개 세트를 8,250원에 구입했어요.


일반 페인트 마카 쓰듯이 몇 번 위 아래로 흔들고 심을 꾸욱 눌러준 뒤 칠하기 시작하면 돼요.



초간단!!! 영상처럼 그냥 슥슥 긁기만 하면 끝이에요. 줄눈보수제로 칠할 때는 줄눈 한 줄에 1분 넘게 걸렸는데, 이건 한 줄 칠하는 데에 10초도 안 걸려요.


딱 하나 주의하면 좋을 점은 제가 하듯이 한 방향으로만 칠해줘야 촉이 빨리 닳지 않는다는 것 정도?


타일 줄눈 마카 칠한 부분과 안 칠한 부분의 차이가 확실하게 나죠?


처음 시도했던 방법에 비하면 이렇게 간단할 수가 없어요!


이랬던 주방이,


마카로 다 칠하고 나니 이렇게 깔끔해졌어요!


타일 줄눈 마카를 2개 구매하긴 했지만 저는 1개만으로도 주방 벽을 충분히 다 칠할 수 있었으니 4천원에 줄눈 시공을 끝낸 셈이에요.



  

위 사진처럼 줄눈이 떨어진 부분이 있으면 타일 줄눈 마카가 잘 칠해지지 않아요.


이런 곳에는 부분적으로 줄눈보수제나 줄눈 메꾸미를 조금 발라주고 완전히 말린 뒤 타일마카를 칠해야 하니, 마카 사기 전에 꼭 줄눈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이상, 입주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재진행형 중인 보라씨의 셀프인테리어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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