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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우러진 현대적 감성의 공간 애틀랜타 모던하우스

소박한 현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거대한 도시 애들랜타는,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현대적 감성으로 리노베이션한 애틀랜타의 모던하우스 5곳을 소개한다.

 애틀랜타 중심부에 위치한 이 주택은 무성히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가 소더버그에 의해 디자인된 저렴한 재료의 주택이다. 자연을 그대로 집 안으로 끌어들인 개방형 거실은 포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붉은색 섬유보강 콘크리트 패널로 장식된 벽이 푸른 녹음과 대비를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구에는 스틸 캔틸래버 다리를 두었다. 노송나무 갑판이 자연스럽게 길과 연결되어 현관으로 안내한다. 11피트 높이의 유리창, 3개의 침실과 오피스 공간을 갖춘 저렴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주택이다.

두 번째 집. 침실에서 내려다 본 뷰에서 주방 위로 플로팅된 오피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공간을 구분짓는 요소로 난간을 사용해 전체 공간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보여진다. 덕분에 큰 창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과 저녁 노을이 집안을 가득 메운다. 이 집의 가장 극적인 부분은 외부 테라스로 열리는 스윙 전면 벽이다. 외부의 풍경과 빛을 그대로 집안으로 끌어들인다. 이 집에서 알람시계는 필요하지 않다. 쏟아져들어오는 빛이 온몸을 감싸면 자연스럽게 눈이 떠질테니까.

1920년에 지어진 이 집에는 디자이너 바바라 힐의 손길이 더해졌다. 그녀는 리노베이션을 위해 집을 허물기보다는 본래 집이 가진 기존적 구조를 강조했다. 다크초콜릿 컬러의 여닫이 창 아래로 빈티지한 디자인의 쇼파와 대리석 테이블을 매치했다. 오래된 집이 가진 클래식한 구조와 모던한 가구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화이트와 블랙을 중심으로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깨끗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싱크대와 대리석 타일은 화이트를 선택했다. 스테인레스 스틸의 아일랜드에 단단한 느낌의 플라스틱 의자를 매치해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효율적인 지열 시스템이 통합된 집이다. 태양광과 자연 채광을 이용한 옥상정원은 LEED의 실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야외에 앉아있는 것은 좋아하지만 모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스크린인 포치는 워너비 아이템이다. 7개의 층으로 나눠져 있는 이 집에는 각각의 층마다 스크린-인 포치가 자리하고 있다. 그로인해 자칫하면 단조로워질 수 있는 건물의 형태는 사선 컷팅 된 수평 루버를 통해 해결했다. 건물 외부의 난간은 내부 공간으로도 이어진다. 거실을 가로질러가는 선이 공간에 역동감을 더한다. 책장 역시 유사한 디자인적 요소를 사용해 공간 안팎의 통일감을 꾀했다.


사진출처 : D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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